5월30일(현지시간) 뉴욕주식시장은 경제 둔화 우려에도 양호한 GDP 성장률 등에 소폭 상승.



이날 뉴욕증시는 경제 둔화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,

양호한 1분기 성장률 발표 등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(+0.17%)와 S&P500지수(+0.21%)가 상승했으며,

나스닥지수(+0.27%)도 상승.


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며 증시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.

美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GDP 증가율 잠정치가 3.1%를 기록.

앞선 속보치인 3.2%보다 다소 하향됐지만,

시장예상치 3.0%를 상회했음.



물가 지표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,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는 모습.

 

美 상무부가 발표한 근원 개인소비지출(PCE) 가격지수는 1.0%를 기록해 앞서 발표된 속보치 1.3%에서 하향됐음.

 

이에 클라리다 부의장은 물가가 지속해서 연준 목표치에 미달하고 경제 성장 전망이 악화된다면,

위원회가 통화정책 결정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고 언급하는 등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음.



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음.

中 장한후이 외교부 부부장은 미국의 의도적인 무역 분쟁 고조에 대해 "노골적인 무역 테러리즘이며 경제적 살인이고,

경제적인 탄압"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음. 또한, 외신에 따르면, 최근 중국이 희토류 대미 수출 제한 가능성을

시사한 데 이어, 무역전쟁의 일환으로 미국산 대두의 수입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졌음.

 

 

 



美 국채 장,단기물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며 경기 둔화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.

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美 국채 수익률이 20개월 만에 최저치인 2.227%를 기록하는 등

하락세를 지속했으며, 10년물과 3개월물 금리 차가 더욱 확대되는 등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.



이날 GDP 수정치를 제외한 다른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.

美 상무 부가 발표한 4월 상품수지(계절조정치) 적자는 721억 달러를 기록해 전월대비 악화됐음.

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(NAR)가 발표한 4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대비 1.5% 하락한 104.3을 기록해

시장예상치를 하회했음.

한편,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 험청구건수는 전주대비 3,000명 증가한 21만5,000명(계절조정치)을 기록해

시장예상치에 부합했음.



이날 국제유가는 美 원유 재고 소폭 감소에 대한 실망 등에 급락.

미국 뉴욕상업거래소(NYMEX)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(WTI) 7월 인도분 가격은

전거래일 보다 2.22달러(-3.77%) 하락한 56.59달러에 거래 마감.



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, 의료 장비/보급, 통신서비스, 기술장비, 소프트웨어/IT서비스, 산업서비스 업종

등이 상승. 반면, 제약, 자동차, 소매 업종 등은 하락.

종목별로는 장,단기물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, 뱅크오브아메리카(-2.13%), JP모건체이스(-1.07%) 등이 하락.

반면, 키사이트 테크놀로지(+11.30%)와 달러 제너럴(+7.16%)이 실적 호조 속 상승 마감.



다우 +43.47(+0.17%) 25,169.88, 나스닥 +20.41(+0.27%) 7,567.72, S&P500 2,788.86(+0.21%),

필라델피아반도체 1,315.29(+0.74%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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