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욕주식시장은 소비지표 호조 등으로 상승.

이날 뉴욕증시는 미국의 소비지표 개선 등에 힘입어 3대 지수 모두 상승. 

다우지수(+0.04%)와 S&P500지수(+0.11%)가 상승했으며, 나스닥지수(+0.19%)도 상승. 

특히, S&P500지수와 나스닥지수는 사상 최고치를 재차 경신.

미국의 소비지표가 호조를 보인 점 등이 증시에 상승 요인으로 작용. 

美 상무부는 지난 3월 개인소비지출(PCE)이 전월대비 0.9%(계절조정치) 증가했다고 발표. 

이는 시장예상치를 웃돈 수치로 9년여 만에 최대 증가폭을 기록.

 2월 개인소비지출은 전월대비 0.1% 증가했음.


아울러 연준이 선호하는 인플레이션 지표인 PCE 가격지수는 

3월에 전월 및 전년동월대비 각각 0.2%, 1.5% 상승했으며, 

변동성이 큰 음식과 에너지를 제외한 근원 PCE 가격지수는 3월에 전월대비 변화 없음(0%)을 기록. 

이에 미국의 약해진 물가 상승세가 확인되면서, 

이번주 진행되는 FOMC 회의에서 연준이 비둘기파적 기조를 이어갈 것이라는 기대가 커졌음.


美/中 무역협상에 대한 기대감은 지속되는 모습. 

스티븐 므누신 재무장관은 무역협상과 관련해 

아직 중요한 이슈가 남아 있기는 하지만, 몇주 내 마무리 될 수 있다고 밝힘. 

이에 오는 30일 베이징에서 진행되는 

美/中 고위급 무역협상과 다음달 워싱턴D.C에서 진행되는 협상에 대한 기대감이 커지고 있음.

 


한편, 소비 관련 지표를 제외한 경제지표는 부진한 모습. 

댈러스 연방준비은행이 발표한 4월 기업활동지수는 2.0을 기록. 

전월 6.9에서 하락했으며, 시장예상치도 큰 폭으로 하회했음.

이날 국제유가는 트럼프 유가 압박 발언 소화 속 소폭 상승. 

미국 뉴욕상업거래소(NYMEX)에서 서부 텍사스산 원유(WTI) 6월 인도분 가격은 

전거래일보다 0.20달러(+0.31%) 상승한 63.50달러에 거래 마감. 

업종별로는 상승 업종이 다소 우세한 가운데, 

소프트웨어/IT서비스, 산업서비스, 제약, 보험, 은행/투자서비스, 음식료, 소매 업종 등이 상승. 

종목별로는 골드만삭스(+1.89%), 뱅크오브아메리카(+1.38%), 씨티그룹(+2.19%) 등이 상승. 

반면, 버거킹의 모기업인 레스터란트 브랜즈(-1.44%)는 부진한 실적에 하락 마감했음. 

한편, 1분기 실적 발표를 앞두고 상승세를 유지하던 구글의 모기업인 

알파벳 A(+1.47%)는 장 마감 후 부진한 실적을 발표하며 시간외 거래에서 하락세를 기록.

다우 +11.06(+0.04%) 26,554.39, 나스닥 +15.46(+0.19%) 8,161.85, S&P500 2,943.03(+0.11%), 필라델피아반도체 1,544.44(-0.19%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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